꿈의 미소를 만들어가는 드림플란트의 Dream & U 여섯 번째 이야기 스페셜 손님은 2005-06 시즌 부터 부산을 대표하는 프로농구팀 KT 소닉붐에서 활약 중인 김도수 선수입니다. 

최근 3년 동안 잇따른 부상 때문에 한 시즌을 완전하게 소화하지 못했지만 2012~2013 시즌 멋진 부활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김도수 선수의 꿈의 미소를 응원하며 만나보았습니다.

KT 소닉붐 | 포워드 | 김도수

시즌 시작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.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아 더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좋은 성적 보여드리려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.

여러 가지 부상의 악재로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소중한 딸과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. 그리고 이렇게 다시 코트에서 힘껏 몸을 던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. 가족도 생기고 하니 더 많은 응원과 더불어 책임감도 많아지고 하니 더 철저하게 관리하고 열심히 해야죠. (웃음)

아직 우승의 기쁨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해서인지 부산에서 꼭 우승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.

(2010-11 시즌 부산 KT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김도수는 당시 자체 연습도중 오른 새끼발가락 피로골절을 입어 정규리그 자체를 거의 뛰지 못했다. 김도수는 그때 우승했을 때 같이 뛰었으면 싶은 생각이 많았다. 잘할 때 같이 함께 했으면 보람도 컸을텐데 마음속으로는 많이 아쉬워했다.) 구단으로부터 좋은 대우를 받았으니 우승에 기여하고 싶습니다.

사실 올해는 팀을 위해 희생하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. 무엇보다 개인 기록에 욕심을 내지 않고, 부상 없는 한 시즌을 보내고 싶습니다. 최근 몇 년 동안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렇지 못해 나 자신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았습니다. 

그저 다치지 않고 한 시즌을 잘 보냈으면 하는 게 올시즌 개인적인 유일한 목표입니다.

작년 12월 아내와 나에게 온 딸이 나에게 가장 큰 선물입니다. 부상으로 힘들고 프로라는 이름으로 매일매일 경쟁하면서 지내오지만 딸 생각만 하면 힘이 납니다. 가정이라는 선물은 내가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인 것 같습니다.

항상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. 경기장과 방송으로 부산KT 그리고 저 김도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. 우승으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
연말 2012년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. 저희 드림플란트 Dream & U에서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.